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3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5만7037명, 해외유입은 27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09만913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2일)3만6938명보다 2만371명(55.1%) 증가했다. 추석 연휴 중 검사 건수가 줄어 지난 10일 4만2724명, 11일 2만8214명, 12일 3만6938명 등으로 감소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0.6배 수준이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2일 3만7336명 이후 9주일 만에 가장 적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8334명(49.7%),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8703명(50.3%)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5만7309명(해외 272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552명(해외 6명), 부산 3200명(해외 5명), 대구 3466명(해외 7명), 인천 3407명(해외 82명), 광주 1336명(해외 7명), 대전 2033명(해외 13명), 울산 994명, 세종 567명(해외 9명), 경기 1만5478명(해외 15명), 강원 1664명(해외 2명), 충북 1953명(해외 7명), 충남 2729명(해외 13명), 전북 2168명(해외 11명), 전남 1809명(해외 1명), 경북 2808명(해외 20명), 경남 3778명(해외 11명), 제주 307명(해외 3명), 검역 60명이다.
◇35명 사망 신고…위중증 닷새째 500명대
위중증 환자는 547명으로 전날보다 6명 감소했다. 닷새째 500명대다. 8월 24일부터 이날까지 21일 동안 9월 8일(493명)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500명을 웃돌고 있다.
8월 24일부터 1주일간(9월 7일~13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25명이다. 전주(8월 31일~9월 6일) 일평균 543명보다 18명 줄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69→555→508→520→548→562→536→521→493→504→525→532→553→547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35명이며, 전날(12일) 신고된 2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누적 2만7533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49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8일째 0.11%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75→112→64→74→79→56→44→56→64→68→48→47→22→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병상 가동률 31.6%…재택치료 확진자 30만명까지 감소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과 같은 총 7597병상으로 나타났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1.6%로 전날보다 32.9%보다 1.3%p(포인트) 감소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1%,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26.8%를 나타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1894명이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전날보다 약 4만명 줄어든 30만4442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8월 21일 77만227명까지 증가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차 접종자는 1255명 늘어 누적 729만8013명이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4.2%, 18세 이상 16.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8.1%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7.8%가 4차 접종을 마쳤다.
9월 1일부터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접종 사전예약자가 전날 하루 9명 늘어 누적 79명이 됐다. 전체 접종자는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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