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도시 인천’ 조성 위한 청사진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4일 03시 00분


‘뉴 글로벌시티’ ‘제물포르네상스’
다국적기업 유치-관광 산업 육성

인천시가 13일 ‘뉴 글로벌시티 인천’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인천을 초일류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일류도시를 뛰어넘는다’는 개념의 초일류도시 조성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먼저 뉴 글로벌시티 사업은 탈홍콩 경제 자본을 유치하는 기존 공약 ‘뉴 홍콩시티’를 확장한 개념으로, 시는 강화 남단과 영종, 인천항 내항, 송도, 청라 등을 묶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국적기업 유치, 바이오·수소 등 미래산업 육성, 공항·항만 연계 물류도시 조성, 글로벌 대학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은 인천항 내항과 주변 원도심 지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인천항 내항 일대를 송도, 영종, 청라 등과 같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해양관광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사업에 대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내년까지 사업의 세부 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초일류도시#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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