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12개대학 수시경쟁률 19.5대 1…작년보다 상승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16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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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12개 대학교의 수시 평균 경쟁률이 19.56대 1로 전년도 19.05대 1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모집정원 총 2만3686명에 46만3297명이 지원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학령인구가 감소했음에도 지원자격 제한이 없는 주요 대학의 논술전형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77.59대 1에서 올해 101.92대 1로 크게 높아졌다.

서울권 주요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였다. 모집정원 2137명에 6만968명이 지원해 경쟁률 28.53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01.92대 1로 가장 높았고,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5명 모집에 2446명이 지원해 489.2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날 접수를 마감한 경희대는 전체 평균 경쟁률 22.90대 1로 전년도(22.92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형별로 논술전형이 63.94대 1로 가장 높았고, 모집단위별로는 한의예과(인문)이 5명 모집에 1697명이 지원하여 339.40대 1로 가장 높았다.

서강대는 전체 평균 경쟁률이 27.15대 1로 전년도 28.8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94.58대 1로 가장 높았고, 올해 신설한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3명 모집에 467명이 지원해 155.67대 1로 가장 높았다.

한국외대는 평균 경쟁률 14.59대 1로 전년도 15.09대 1보다 낮아졌다. 전형별로는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이 42.52대 1로 가장 높았고, 모집단위별로는 LD학부가 8명 모집에 600명이 지원해 75.00대 1로 가장 높았다.

한양대는 평균 경쟁률 26.43대 1로 전년도 25.67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07.94대 1로 가장 높았고, 모집단위별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5명 모집에 1406명이 지원해 경쟁률 281.20대 1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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