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무더위…내륙 지역 소나기·폭염특보

  • 뉴스1
  • 입력 2022년 9월 17일 10시 50분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절기 하지(夏至)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살곶이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News1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절기 하지(夏至)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살곶이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News1
22일 출근길은 전국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 산지 등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과 함께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밝혔다.

강원 산지와 전라·경북·경남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50㎜가량 내리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남풍이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내륙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야외 활동 자제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26~35도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2도 △인천 20.6도 △춘천 22.3도 △강릉 22.0도 △대전 22.3도 △대구 24.2도 △전주 21.9도 △광주 22.1도 △부산 22.3도 △제주 21.0도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서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과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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