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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총리 “태풍 ‘난마돌’ 피해 최소화 총력…비상대비태세 재점검”
뉴스1
업데이트
2022-09-17 19:59
2022년 9월 17일 19시 59분
입력
2022-09-17 19:59
2022년 9월 17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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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17/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 기관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내일(18일) 저녁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 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달라”며 “위험요인이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명피해 최소화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며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은 국민행동요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조치와 사전대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어 “소방, 경찰, 산림, 군, 지자체 등은 응급구조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며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관들은 전기·가스 등 기간시설에 대한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며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험지역 사전대피 등 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지자체 등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이웃이나 지역에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꼭 알리고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난마돌’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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