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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제1호 명예보훈장관에 ‘래리 호건’ 美 메릴랜드 주지사 위촉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18 09:31
2022년 9월 18일 09시 31분
입력
2022-09-18 09:31
2022년 9월 18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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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방한 중인 래리 호건(Lawrence Joseph Hogan Jr)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를 제1호 명예보훈장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Yumi Hogan) 여사의 남편으로, ‘한국의 사위’로 불리는 미국 공화당의 유력 정치인이다. 명예보훈장관은 국가보훈처가 오는 2023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의 명예보훈장관 위촉식은 19일 오전 10시25분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비롯해 태극 문양 바탕에 한국·미국 등 22개 유엔참전국의 국기가 그려진 메달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 처장은 “한국의 사위 래리 호건 주지사를 1호 명예보훈장관으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보훈처는 명예보훈장관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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