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첫 외부기관 방문으로 경찰청 찾아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9일 13시 55분


19일 오전 9시58분경 이원석 검찰총장이 경찰청 현관에 도착하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접 영접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9일 오전 9시58분경 이원석 검찰총장이 경찰청 현관에 도착하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접 영접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청사로 걸어 들어오고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청사로 걸어 들어오고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9일 오전 10시경 이원석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첫 외부기관 방문으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았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총장이 도착하기 10분전쯤 경찰청로비에 미리 내려와 최대한 예우를 갖춰 총장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함께 면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20여 분간 비공개로 면담을 나눴습니다. 검찰총장은 대한민국의 중앙행정 기관장으로 중앙부처 소속 외청 수장중 차관급이면서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입니다. 경찰청장은 차관급입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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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이후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놓고 검찰과 경찰간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외부에서 보기에 검찰과 경찰, 경찰과 검찰간 불필요한 갈등이 있다고 보겠지만 오늘 이 시간에도 검·경은 국민 기본권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갖고 여러 범죄에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원석 검찰총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청사 로비에서 취재진의 요청으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원석 검찰총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청사 로비에서 취재진의 요청으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그는 "경찰과 검찰은 범죄로부터 국민 생명과 신체, 안전, 재산을 지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기관으로, 현실적으로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고 협업해야 할 기관"이라며 "취임인사를 드리고 경찰과 여러 문제에 대해 협력하는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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