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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난마돌 지나가면 찬공기 상륙…주말까지 아침 10도대 ‘뚝’
뉴스1
업데이트
2022-09-19 17:18
2022년 9월 19일 17시 18분
입력
2022-09-19 17:18
2022년 9월 19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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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 최근접점을 지나간 19일 오후 한 시민이 울산 울주군 간절곶 앞바다에 몰아치는 거센 파도를 촬영하고 있다. 2022.9.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가고 나면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깊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곳에 따라 10도 아래까지 뚝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25도 아래에 머물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이날보다 5~10도가량 내려가는 셈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를 기록했다.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수요일인 21일엔 아침 기온이 더 내려간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을 8~17도, 낮 최고기온을 21~25도로 예보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은 북서쪽에서 불어올 찬 공기 때문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이 물러가고)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우리나라를 완전히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말쯤에는 기온이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기상청 중기예보상 23일까진 낮 최고 25도 아래의 비교적 차가운 날씨가 예보됐지만 24~29일엔 대체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아침 기온은 16도 이상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우 예보분석관은 “이달 말쯤 따뜻한 공기로 덮이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기온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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