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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악산에 이른 첫 서리…기온 뚝 떨어진 강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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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6:09
2022년 9월 21일 16시 09분
입력
2022-09-21 16:09
2022년 9월 2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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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 올해 첫 서리가 내려 앉아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최근 잇따라 태풍이 지나간 후 강원지역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설악산의 기온은 3.3도를 나타냈다. 평창 용평 또한 3.9도로 낮았고, 대관령 4.4도, 태백 6.8도 등이었다.
영서지역의 경우 화천 사내가 4.9도, 횡성 안흥 5.2도, 철원 김화 5.5도, 원주 신림 6.4도, 원주 11.5도, 춘천 12.0도였다.
동해안은 강릉 주문진 8.8도, 고성 현내가 9.3도, 속초 10.9도, 동해 11.7도, 강릉 11.9도 등이다.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이날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다.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서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21일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 올해 첫 서리가 내려 앉아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의 서리는 2000년 이후 가장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청대피소에 따르면 종전에는 2011년 9월 22일 관측된 서리가 가장 일렀다.
다만 중청대피소 일대는 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한편 22일 기온도 역시 평년(아침 최저 8~16도·낮 최고 18~25도)보다 2~4도 낮겠다. 영서와 산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서 9~12도, 산지 5도, 영동 10~13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3~25도, 산지 19~20도, 영동 23~25도로 예보됐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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