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합니다] 연세대 조락교 경제학상 시상식…발레리 레미‧유리 고로드니첸코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1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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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발레리 레미 교수, 유리 고로드니첸코 교수,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 연세대학교 제공
왼쪽부터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발레리 레미 교수, 유리 고로드니첸코 교수,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 연세대학교 제공
연세대 조락교 경제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승환 총장)는 21일 오후 3시 연세대 대우관에서 제 12회 조락교 경제학상 수상자 발레리 레미 UC 샌디에고대 석좌 교수, 제 13회 수상자 유리 고로드니첸코 UC 버클리대 석좌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각 1억 원을 수여했다.

조락교 경제학상은 경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인 국내외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이 기금 10억 원을 기탁해 2007년 제정됐다. 제 12회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올해 13회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레미 교수는 재정지출의 거시경제적 효과를 추정하는 여러 연구를 통해 정부지출 논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로드니첸코 교수는 화폐금융, 정보 마찰의 거시경제에 대한 효과, 재정지출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로 거시경제학 분야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2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학계 구성원과 학생들 앞에서 주요 연구 내용과 학계의 최신 동향 등을 소개하는 공개 강연을 한다. 강연 내용은 연세대 지식 플랫폼 ‘런어스(learnus.org)’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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