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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수산~소래포구 등 잇는 인천 남동둘레길 내달 개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9-26 03:00
2022년 9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22-09-26 03:00
2022년 9월 26일 03시 00분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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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장수동 은행나무’ 등 인천 남동구 주요 관광지를 잇는 남동둘레길이 다음 달 정식 개통한다.
인천 남동구는 다음 달 6일 남동둘레길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만수산과 상아산 등 6개의 산과 인천대공원,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을 연결해 만든 총 33.5km의 산책로다.
지난해 천연기념물 562호로 지정된 수령 800여 년의 장수동 은행나무부터 인천대공원, 만수산 무장애길을 잇는 함께나눔길 등 모두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마다 도보로 약 2∼3시간이 소요되며 둘레길을 모두 걸을 경우 성인 기준으로 9시간 30분가량 걸린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의 자연 문화자원을 알리기 위해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둘레길 내 장수동 은행나무, 소래포구어시장 등 8곳의 명소 방문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주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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