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종로 일대가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이날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나쁨’ 수준을 보였다. 9월에 나쁨 수준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관측된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며 맑고 바람 없는 날이 계속된 탓에 대기오염 물질이 한반도 상공에 계속 쌓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말까지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초미세먼지와 오존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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