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협의회에 가입한 101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강동구는 아동ㆍ청소년 공간 ‘꿈미소’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어르신들이 귀가한 뒤의 경로당을 오후 4~10시 사이 만 18세 이하 아동ㆍ청소년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ㆍ청소년이 활동할 전용 장소를 원하는 구민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꿈미소를 이용하는 아동ㆍ청소년은 월 1회 자치회의를 통해 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도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꿈미소에서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주체적인 참여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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