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4일 17시 59분


25년 공직생활 행정전문가 “기부자 전담기능 강화·디지털모금 선도 신뢰받는 사랑의열매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 9대 사무총장인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이 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문형구·이연배·최신원 부회장이 함께 했으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참석했다.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은 25년간 공직생활 동안 조직, 인사, 복지, 기획, 재정, 홍보를 경험한 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서초구 생활복지국장,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기획조정실 경영기획관, 행정국장과 대변인을 거쳐 2021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황 사무총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현장 경험을 지니고 있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자 전담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명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모금을 선도하며, 투명한 업무태도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랑의열매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즐거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축사를 전한 대통령실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는 “대통령실에서도 국내 시민사회 단체의 복지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열매와 함께 소통·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달 22일 사랑의열매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2년 10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당연직 상근이사로, 모금 및 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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