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흥부제’ 내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6일 03시 00분


흥부의 가족 사랑과 우애·나눔·보은을 되새기는 ‘제30회 흥부제’가 7∼9일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흥부가 돌아왔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기념행사와 공연, 체험, 경연 등 4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수 거미, 부활,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과 관객 참여 공연인 ‘흥부락(樂) 놀부락(樂) 한마당’, 귀로 듣는 흥부전인 ‘판소리 열전―흥부를 만나다’도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흥부놀이터, 흥부놀부 명랑운동회, 흥부네 잔칫날 떡메치기, 흥부 박 터뜨리기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남원농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흥부골 남원 농악경연대회, 제30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2022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광한루원 한복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복체험관인 화인당에서 고급 한복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 입고 인근의 광한루원을 거닐어 보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광한루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9∼10일과 15∼16일, 22∼23일 진행되며 희망자는 남원예촌과 화인당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30회 흥부제#한복문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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