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전국 곳곳에 비 소식…아침 저녁으로 ‘쌀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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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자 일요일인 오는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8일 “내일(9일) 오전에 수도권과 충남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낮에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모레(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서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 10~60㎜, 강원도·충청권내륙·전라권·경북북부·제주도 5~30㎜, 강원동해안·경북권남부·경남권 5㎜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내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상은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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