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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10월인데 얼음·서리 ‘가을 추위 성큼’…서울·춘천 6도
뉴스1
업데이트
2022-10-11 05:39
2022년 10월 11일 05시 39분
입력
2022-10-11 05:06
2022년 10월 11일 0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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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며 ‘가을 추위’가 성큼 다가온 10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한 소녀가 엄마 손을 잡은 채 이동하고 있다. 2022.10.10/뉴스1 ⓒ News1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1일 월요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와 산지는 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 내리는 곳이 있다.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산지에 내린 비 또는 눈으로 등산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조심해야 한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서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시속 35~70㎞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상 운항 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10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바라 본 지리산 천왕봉이 첫눈이 내려 하얗게 변해 있다.(함양군 제공) 2022.10.10/뉴스1 ⓒ News1
최저기온은 3~13도,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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