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장 추운 출근길…내일 아침엔 1~2도 더 내려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11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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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요일은 전국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 전국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인 12일에는 0도 내외까지 더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5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 나타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일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내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와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지겠으나,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더 떨어졌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새벽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 서해안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오후까지 바람이 3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동해먼바다는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낮에 서해상부터 점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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