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단지로 운행하는 통근버스 노선 6개를 신설하고 버스 9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17개 노선에 42대가 운행 중이다.
시는 최근 기장군 오리산단과 반룡산단 조성이 완료되면서 이용자 수요 조사를 거쳐 통근버스 노선을 늘렸다. 신설 노선 중 4개는 동해남부선 좌천역에서 출발해 장안, 명례, 오리, 반룡 산업단지로 운행한다. 노선당 버스 1대씩 총 4대를 배차했다. 오리·반룡산단은 4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시는 또 정관신도시에서 장안산단으로 운행하는 노선과 기장군 시내에서 정관산단으로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해 통근버스 1대를 추가했다. 이에 동부산권 산업단지에 총 6개의 신규 노선에 버스 6대가 배차됐다. 서부산권의 녹산·화전·과학산단으로 운행하는 통근버스도 1대씩 3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15분에서 10분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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