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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0채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40대 호텔서 숨진 채 발견…“지병 앓아”
뉴스1
업데이트
2022-10-13 15:18
2022년 10월 13일 15시 18분
입력
2022-10-13 14:13
2022년 10월 13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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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로고 현판 ⓒ News1
자본금 없이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 수백 명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매입해 세입자 수백 명에게서 전세보증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환 조사를 받기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혐의점이 따로 발견되지 않아 단순 병사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하되 건축주, 부동산브로커 등 공범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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