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원장, 다리 등 다쳐 병원 이송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미용실로 돌진한 승용차.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45분경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위치한 4층짜리 상가건물 1층 미용실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건물 앞 주차구역에 주차하던 차량이 미용실 안으로 돌진했다’고 신고했다.
이 사고로 미용실 안에 있던 원장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용실 안에 다른 손님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미용실 앞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려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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