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2022.8.24 뉴스1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13일 “코로나 2가 백신과 독감 예방접종 등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도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현재의 유행 안정세, 치명률 감소, 면역 획득 상황과 백신·치료제, 의료 대응 역량 등을 감안해 6차 유행 이후 중장기 대응 방향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한 안정적인 병상 가동을 위해 병상 확충·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단계적 일반의료체계 전환 등 의료 대응 방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재유행과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 및 대응역량 강화 등 중장기 제도 개선도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자문위원회에서는 방역과 일상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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