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5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2만3523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07만623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3일) 2만6957명보다 3374명(12.5%) 줄었지만 1주일 전의 2만2289명보다는 1294명(5.7%) 많다.
6차 유행이 지난 8월 중순 신규 확진자 고점을 기록하고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1주전 대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은 사실상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14일과 17·18일 신규 확진자가 1주전 대비 늘어난 적이 있지만 이는 추석 연휴 검사건수 감소와 이월로 인한 일시적 결과였다.
이날 신규 확진은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6차 유행 초기인 7월 8일 1만9294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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