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월드그린시티어워즈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17일 03시 00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제1회 월드그린시티어워즈에서 사회 통합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 분야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주최한 월드그린시티어워즈 시상식은 14일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도시가 직면한 기후변화 등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생태계의 힘을 키우는 노력을 인정하고 성공 사례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순천시 외에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같은 상을 받았다.

순천시는 순천만 습지 복원 사례가 세계의 이목과 관심을 끌어 21세기 지속가능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원 도시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동천, 저류지 정원 등 193만 m² 정원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박람회에는 세계 27개국, 30개 기구가 참여한다.

#순천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월드그린시티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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