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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장연 지하철 집회 여파…지하철 5·9호선 지연 가능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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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0:36
2022년 10월 17일 10시 36분
입력
2022-10-17 05:20
2022년 10월 17일 0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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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하철4호선을 타고 선전전을 하고 있다. 2022.10.12/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17일 재개한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장연은 이날 7시30분 5호선 광화문역에 집결, 여의도역에서 환승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이로 인해 5·9호선의 혼잡이 예상되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동선이 바뀔 수 있다.
전장연은 “17일이 ‘빈곤철폐의 날’인데 장애인은 이동하지 못하고 교육받지 못하고 노동할 기회조차 없다”며 “빈곤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차별의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은 또 “지난해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부터 출근길 지하철을 38번 탔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불법에는 처벌밖에 없다’는 협박과 ‘검토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은 특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식때 약속 날짜를 잡아주겠다고 했다”면서 “(이후) 약속을 잡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수없이 연락했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전장연은 “장애인에 대한 국가권력의 무책임하고 부당한 차별을 시민만이 멈출 수 있다”며 “장애인권리예산과 권리입법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함께 외쳐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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