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겨울 추위’…서울 4~14도, 부산 9~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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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18일 06시 37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12/뉴스1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12/뉴스1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의 수은주가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강풍을 동반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5도 내외(내륙 일부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에 얼음 어는 곳도 있다.

아침기온은 전날(4.3~17.2도)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1~1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16도다.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시속 70㎞의 강한 바람 부는 곳이 있다.

해상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매우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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