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게 퍼지는 차향… 다례 체험하러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19일 03시 00분


22일 미추홀구 ‘전국 차인 큰잔치’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는 22일 오후 1시부터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제33회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를 연다.

이날 다도 사범들이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이 이웃과 친지를 초청해 차를 대접할 때의 예절인 규방다례(閨房茶禮·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와 선비다례, 생활다례 등을 시연한다. 이어 전국의 회원들이 차를 재료로 만든 떡과 한과, 양갱 등을 출품하는 ‘차 음식 전시 및 경연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통사상인 효(孝), 예(禮), 지(智), 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달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 차 예절 경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마솥에서 찻잎을 덖어 녹차를 만들어 우려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보성과 경남 하동에서 생산한 녹차와 황차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음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다례 체험#전국 차인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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