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4주째 ‘낮음’…“확진자 10.11%는 재감염”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19일 11시 17분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4주 연속 ‘낮음’ 단계를 유지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월 2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는 지난 9월 3주부터 4주 연속 ‘낮음’ 단계를 유지 중이다.

방대본은 “대응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 위중증, 사망자 규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7.1% 감소한 14만5983명으로 하루 평균 2만855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9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8주째 유지했다. 다만 전주(0.87)보다는 소폭 올랐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0.11%로 직전 주 10.21%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 9일 기준 누적 확진자 2426만9393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2.25%인 54만7207명이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대비 22.6% 감소한 17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9.4% 줄어든 162명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시·도별 처방률은 평균 30.4%로,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이 89.3%, 국내 감염 중에선 96.7%를 차지했다. BA.5 검출률은 9월 2주 97.4%에서 4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검출률은 3.3%, BF.7은 1.8%, BA.2.75.2는 1.0%로 직전 주 대비 증가하는 모양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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