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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고 난 람보르기니 버리고 도주한 20대 운전자 자진 출두
뉴스1
업데이트
2022-10-19 17:44
2022년 10월 19일 17시 44분
입력
2022-10-19 17:43
2022년 10월 19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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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기 의정부시에서 람보르기니를 몰다가 도로 구조물을 받은 뒤 사후조치 없이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인근 도로에서 람보르기니가 경계석 충돌 후 인도를 타고 올라가 구조물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과 일부 점포가 파손됐지만 운전자 A씨(20대)와 동승자 2명은 차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A씨 등을 추적했으나 당일 저녁 A씨가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차 앞으로 동물처럼 보이는 물체가 튀어나왔다. 깜짝 놀라 운전대를 돌리면서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도주한 이유에 대해선 “고가인 데다 리스차량이어서 순간적으로 무서워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당일 조사에서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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