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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인 폭행’ 바이든 美경호원 기소중지…“처벌 피하려 출국”
뉴스1
업데이트
2022-10-20 15:49
2022년 10월 20일 15시 49분
입력
2022-10-20 15:49
2022년 10월 20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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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도중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미국인 경호직원 수사가 일시 중단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폭행 혐의를 받는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A씨에 대해 지난달 중순 기소중지 처분했다.
기소중지란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불명 등의 사유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처분이다.
검찰은 A씨가 처벌을 피하려고 출국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유지하고 있어 기소중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5월19일 오전 4시20분쯤 바이든 대통령이 머물던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 정문에서 30대 한국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외국인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본국으로 송환됐으나 경찰은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5월31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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