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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편의점서 담배 1억원어치 훔치고도 “창업비용 회수” 핑계댄 유학생들
뉴스1
업데이트
2022-10-20 16:40
2022년 10월 20일 16시 40분
입력
2022-10-20 16:40
2022년 10월 20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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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편의점을 돌며 담배 등 1억원 상당을 훔친 중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창업비용 회수”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중국 유학생 A씨(25)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20대 초반 중국인 B씨와 C씨는 불구속 수사 중이다.
이들은 6월18일부터 나흘간 프랜차이즈 편의점 4곳을 돌며 창고와 매대에서 1억원이 넘는 담배 등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한국인 D씨와 편의점 창업비용을 나눠냈다며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은 출국금지하고 피해 물품 회수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물품을 다른 편의점이나 외국에 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물품의 소재를 밝히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18일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2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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