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성 물류센터 추락사고 현장조사…필요 시 조사위 구성 검토”

  • 뉴스1
  • 입력 2022년 10월 21일 17시 59분


21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붕괴사고가 일어난 공사현장.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최초 구조 시 근로자 3명이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중 2명은 자발적 순환회복했다. 2022.10.21/뉴스1
21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붕괴사고가 일어난 공사현장.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최초 구조 시 근로자 3명이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중 2명은 자발적 순환회복했다. 2022.10.21/뉴스1
국토교통부가 21일 경기도 안성시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거푸집 붕괴 및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1시5분쯤 경기도 안성시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발생한 거푸집 붕괴 및 추락사고와 관련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직원,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수습 및 사고경위·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사고수습과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사고조사위는 3명 사망, 10명 부상, 주요 구조부가 붕괴되는 중대건설사고 발생 시 구성된다.

한편 사고는 이날 오후 1시5분쯤 해당 물류창고 4층에서 시멘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바닥부분(약 50㎡)이 3층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 중 5명이 바닥면과 함께 5~6m 높이 아래층으로 추락했으며, 오후 4시30분 기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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