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60세가 되고 싶어요” 실버타운에 꽂힌 50대 한의사 부부 [서영아의 100세카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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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 2막]
"실버타운은 시니어가 살기 편한 집"
실버타운 찾아다니며 부부가 전문 유튜버 활동
월 생활비 100만 원대 가성비 좋은 실버타운 적지 않아
해외에서 역이민 준비하는 고령자들 관심 쇄도
"자녀 지원은 대출 개념, 노후에 떳떳이 용돈받겠다"
가성비 실속형 실버타운 리스트

문원장 부부는 아직도 실버타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오해가 많다고 말한다. 다양한 현장에서 만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미래의 시니어들과 공유하는 게 꿈이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문원장 부부는 아직도 실버타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오해가 많다고 말한다. 다양한 현장에서 만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미래의 시니어들과 공유하는 게 꿈이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저희 부부는 60세가 되면 실버타운에 입주하려고 대기 타고 있습니다~.”

50대쯤 되면 나이 드는 것은 달갑지 않게 마련, 하지만 올해 54세, 53세인 문성택 유영란 부부는 60세가 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부부 중 한사람이 60세를 넘겨야 실버타운에 입주할 수 있기 때문. 지금은 ‘공부하는 아빠엄마(공빠·공마)’를 자처하며 전국의 실버타운을 탐방하고 공부한 내용을 유튜브 채널 ‘공빠TV’를 통해 세상과 공유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부 얘기는 지난해 7월 디지털판 100세카페에서 살짝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문씨로부터 첫 책을 냈다고 연락이 왔다. ‘실버타운 올가이드’(한국경제신문사)가 그것으로, 부부가 발로 뛰어 추려낸 19개 실버타운의 현황과 선택요령 등을 소개했다. 설레는 인생2막을 준비하는 문씨 부부를 16일 서울 강남구 더 시그넘하우스에서 만났다.
시니어, 식사문제가 중요한 포인트
공빠TV는 1년여 간 괄목할 만큼 성장해 있었다. 누적 475개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고 구독자 9만 명이 넘는 실버타운 전문 채널로 자리잡았다. 초기 영상들이 자료사진과 웹사이트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전해주는 것이었다면 근래에는 현장을 누비며 실제 거주자와 운영자들을 인터뷰하고 시청자와도 소통하는 적극성이 돋보인다.

시청자 댓글에서는 실버타운, 넓게는 노후 주거에 대한 인식변화가 피부로 느껴진다. 특히 해외에서 공빠TV를 보고 역이민을 결정했거나 준비 중인 시니어가 많다는 점도 놀라웠다.

문성택 유영란 부부는 60세가 되면 실버타운에 입주해 더 자유롭고 다채로운 인생 2막을 만들어갈 생각이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실버타운 전도사로 자리 잡으셨네요.

“실버타운에 대해 오해가 너무 많아요. ‘요양원’의 일종이라거나 ‘현대판 고려장’ 비슷한 걸로 생각하는 시니어도 계시죠. 하지만 실버타운은 그냥 집이예요. 시니어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잘 돼 있는 좋은 아파트죠. 특히 세끼 식사가 제공된다는 게 중요합니다. 나이 들수록 매끼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고 차려먹는 일은 고역이 됩니다. 실버타운 다녀보면 여성 시니어들이 ‘세끼 밥 안하는 것만 해도 천국’이라고 말씀하세요.”

전북 익산에서 한의사로 일하는 그는 고령 환자들을 만나다보면 식사가 노후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통감한다고 한다. “배우자가 떠나고 혼자 된 고령자는 건강이 악화되는 게 훤히 보입니다. 이분께 제대로 된 세끼 식사만 제공되어도 확 달라지죠. 실제로 실버타운에서 마주치는 입주민들은 건강상태가 바깥세상보다 10~20년은 젊으세요.”

공빠TV는 실버타운에 가야 할 사람으로 △혼자인 남성·여성 시니어 △부부 중 한 분이 아픈 시니어 △해외에서 돌아온 역(逆)이민 시니어 △아내에게 사랑받고 싶은 시니어를 든다. 반대로 실버타운에 들어가면 안되는 사람으로는 △나의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한 시니어 △경제적으로 빠듯한 시니어 △공동생활이 싫은 시니어 △자기 고집이 지나치게 강한 시니어를 들었다.

《월 생활비 100만원대 ‘가성비’ 실버타운》(1인 기준)
실버타운
장소
보증금
월 생활비
일붕실버랜드
경남의령군
평생보장제(10평형)
1억 5000만 원
또는 월 생활비 선납제
의무식 90식 기준
100만 원
월명 성모의 집
경북 김천시
6000만 원(14.5평형)
의무식 90식 기준
90만원
공주 원로원
충남 공주시
8000만 원(15평형)
의무식 90식 기준
104만 원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전북 고창군
1억7000만원(20평형)
의무식 30식 기준
60만 원

《월 생활비 150만원대 ‘실속형’ 실버타운》(1인 기준)
미리내 실버타운
경기도 안성시
1억 원(21평형)
의무식 90식 기준
127만원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강원도 동해시
1억3000만 원 (21평형기준)
의무식 90식 기준
130만 원
서울시니어스서울타워
서울시 중구
1억9200만 원(15평형)
의무식 90식 기준
146만원
동백스프링카운티자이
경기도 용인시
4억5000만 원(25평형)
**전세가
의무식 30식 기준
48만원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서울시 강서구
3억8600만 원(21평형 기준)
의무식 60식 기준
129만 원

《공빠 선정 럭셔리 실버타운 탑5》(1인 기준)
1위
더 클래식 500
서울 광진구
9억 원(56평형)
의무식 20식 기준
452만 원
2위
삼성 노블카운티
경기도 용인시
3억 1000만 원(30평형)
90식 식비포함
169만 원
3위
서울시니어스분당타워
경기도 성남시
3억 2500만 원(25평형)
의무식 60식 기준
199만 원
4위
더 시그넘하우스
서울 강남구
4억 원(22평형)
의무식 60식 기준
월 180만 원
5위
유당마을
경기도 수원시
1억 7800만 원(20평형)
의무식 90식 기준
209만 원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도가 부쩍 커진 게 느껴집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2년 전만 해도 웬만한 실버타운에는 다 공실이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몇 년 씩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즐비합니다. 실버타운에 새로 입주하려는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롯데호텔이 최고급 실버타운을 준비 중인데 전국에 30개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그만큼 시장이 밝다고 보기 때문이겠죠.”

그의 별명은 ‘실버타운 영업사원-> 홍보대사 ->암행어사로 바뀌고 있다. 관심을 갖고 자꾸 찾아가 알리니 실버타운의 서비스들이 업그레이드 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다른 실버타운의 좋은 시설이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게 되는 것이다.
노후 고국에서 보내려는 역이민 늘어
실버타운을 논할 때는 비싸다는 점, 그리고 극소수 인원만 들어갈 수 있는 점 때문에 조심스럽다. 2020년 기준 노인복지주택 입소정원이 7925명이니 고령자 인구 850만 명 중 0.1%만 수용가능하다. 여기 더해 실버타운이라는 용어 자체가 법적 용어가 아니다보니 모호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현재의 실버타운이 보여주는 개념이 노후 주거 형태에 대한 힌트를 많이 제공해주는 것도 사실이다.

- 공빠TV에서 볼 수 있는 실버타운 거주자들의 인터뷰가 무척 다가오던데요.

“저희도 인터뷰 때마다 감동하곤 합니다. 노후에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산 증인같은 분들을 만나니까요. 실버타운 만들고 운영하는 분들도 대단해요. 대부분 적자거든요. 한국 최초의 실버타운인 유당마을도 34년 운영기간 최근까지 적자였고 경남 의령의 일붕실버랜드 같은 곳도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신기할 정도인데, 20여 년 간 사심없이 시니어들을 정성스레 모시더군요.”(유 씨)

23년전 일붕 실버랜드에 남편과 함께 평생보장으로 4500만원을 내고 들어온 강일선 할머니. 2년 반 전 남편은 타계했지만 본인은 여전히 이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할머니에 따르면 실버타운 측은 당시 어르신들이 7~8년 정도 사실 걸로 예측했다고 한다. 유튜브 ‘공빠TV’ 캡처
사실 월 100만 원 정도(1인 기준)로 주거와 식사, 편의를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실버타운도 적지 않다. 그중 하나인 일붕실버랜드에서 23년째 생활중인 84세 강일선 할머니는 “공짜로 너무 오래 사는 것 같아 미안할 지경이지만 이곳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1999년 부부가 합쳐 4500만 원 내고 종신제로 들어왔고 부군은 2년 반 전 타계했다. 이 실버타운은 현재도 1억 5000~2억 정도(방크기에 따른 차이 있음)를 일시불로 내면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을 보장해준다. 이밖에 보증금 없이 한달 생활비 약 100만 원을 2년치 정도 선불로 내고 들어올 수도 있다. 지자체 시설인 게이트볼장이나 예술촌이 바로 근처에 있어 입주민들이 이용한다.

강일선 할머니는 “요즘 작은 원룸도 월세 수십만원을 내야 하고 세끼 챙겨 먹으려면 또 수십만원이 든다. 한 달 100만 원으로 자기 집에서 하루 세끼 배불리 먹고 더운물 펑펑 쓰는 이런 생활수준 유지할 수 있겠느냐”며 “여긴 평소에 덕을 많이 쌓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고 자랑한다.

8개월 전 미국에서 동해약천온천 실버타운으로 이주한 88세 노부부는 아예 ‘공빠TV를 보고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고마워한다. 서부의 실버타운인 라구나우즈 빌리지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입주해 22년 살다가 이곳으로 왔다. 가장 큰 42평형 집을 얻어 인테리어를 멋지게 하고 매일 온천과 골프, 바다와 산, 입에 맞는 시골밥상을 즐기고 있다. “미국에 계속 있었다면 직전 22년과 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제 인생은 끝났을 겁니다. 이 8개월이 너무 새롭고 즐겁습니다.”
저소득층 복지주택에도 실버타운 시스템 적극 도입
요즘 정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고령자들을 위해 실버타운 개념을 벤치마킹한 고령자 복지주택을 늘리고 있다. 과거 정부의 지원을 받는 양로원들이 방 하나에 어르신 4~5명이 공동생활하는 형태를 벗어나 좁더라도 자기 주택에서 생활하면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대개 1,2층은 노인복지관, 3층부터 위로는 6~8평 임대아파트로 이뤄진다.

3년 전 시흥시 은계지구의 고령자복지주택에 입주한 황영옥 씨(87)는 기초노령연금과 주거급여, 국민연금을 합쳐 월수입이 딱 50만 원인데, 이 돈을 아껴서 지방에서 요양중인 아들에게 매달 부쳐준다고 한다.

그가 사는 7평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2530만원에 월세 6만 1700원. 집 바로 옆 노인복지관에서 매일 점심을 먹고 무료반찬 서비스도 받다보니 본인 식비로 월 5만원 이상을 써 본 적이 없다. 여가생활은 내 집처럼 드나드는 복지관에서 포켓볼을 하기도 하고 서예나 외국어 강의를 듣기도 한다. 공빠TV의 이런 소개 영상에는 “이게 바로 자살예방 방송”이라거나 “희망이 생긴다”는 뜨거운 댓글들이 달린다.
'하우스푸어'형 한국 고령자 자산, 노년 되기 전에 조정해야
-노후를 위해 꼭 이사를 해야 하는 걸까요? 서구에서는 ‘살던 곳에서 늙어가기(aging in place)’ 운동도 있던데요.

“나이 들어 살기에도 적합한 곳이라면 굳이 옮길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한국 고령자 77%가 내집을 갖고 있고 재산의 80%가 그 집에 묶여 있습니다. 전형적인 하우스푸어죠. 노년을 앞두고 그런 상태는 정리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집에 들이는 돈을 줄이고 삶의 질을 추구하자는 거죠. 바꾸는 김에 건강(병원 공원 운동시설)과 여가활동(도서관 노인복지관 시민회관 등)에 도움 될 시설이 가까운 곳을 찾아보면 더 좋구요. 현재 사는 집이 적당하다면 안전손잡이, 화재방지장치, 미끄럼 방지장치, 비상벨 등을 손보는 게 좋겠지요.”

고령자가 급증하면서 ‘자기 집에서 늙어가기’ 뿐 아니라 ‘자기 집에서 임종하기’가 권장되는 일본에서는 퇴직 무렵이면 살던 집 내부를 고령친화적으로 리모델링 하는 게 일반적이다. 휠체어로 다닐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작업을 하거나 고령자가 넘어지기 쉬운 구조를 정리하는 등 규모가 꽤 큰 수리를 하는데, 정부나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부모-자녀 사이 행복계약서
각기 딸 둘(유 씨), 아들 하나(문 씨)를 키우던 두 사람은 8년 전 새로 가정을 이뤘다. 서로의 자녀들을 양자로 입양하는 절차를 거쳐 완전한 법적 부모가 됐다.

유영란 씨는 (주)대교에서 23년간 일한 교육마케팅 전문가다. 2017년 갑작스레 찾아온 병마에 은퇴를 선언했다.

“마침 사춘기인 아이들의 구심점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고, 경제교육에 착목했어요. 부부가 6개월을 고민한 끝에 ‘행복계약서’란 걸 만들어 크리스마스날 아이들에게 내밀었죠. ‘엄마아빠는 이런 식으로 살고 싶다. 너희 의견을 얘기해달라’고.”

문씨 부부와 자녀들의 행복계약서. 매년 송년회 즈음에 내용을 점검한다. 문성택 씨 제공
계약서에는 무상지원은 고등학교까지만 하고 대학부터는 한 학기 500만원 한도로 대출해준다거나 결혼이나 독립할 때는 본인의 저축액과 같은 액수를 5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대출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부모가 75세가 됐을 때 노후 생활비 외의 모든 재산을 정리해 자녀들에게 공평하게 증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증여 뒤에는 증여액의 0.1%를 매달 돌려받는다는 등의 조건도 붙어 있다. 예컨대 1억 원을 줬다면 월 10만원 씩 상환받아 부모가 용돈으로 쓰겠다는 것. 이밖에도 연 3회 가족모임에 참석하고 분기마다 권장서적을 읽는 등의 조건이 추가된다.

큰 딸은 “엄마아빠 미래에 우리도 다 들어가 있고 너무 좋다”며 사인했고 작은 딸은 언니 따라 얼결에 사인했다. 그런데 철없는 아들은 “난 대출 안 받으면 안되느냐”고 물었다.

“‘오오 그래. 네 의사 존중한다‘고 답해줬지요. 흐흐(문 씨).”

입시 실패 뒤 자원입대했던 아들은 제대 즈음 ‘그거 아직 유효하냐“고 물어왔고 군대에서 수능을 준비해 원하던 교대에 입학했다. 자녀들은 기숙사비나 식비, 용돈, 생활비까지 대출금 안에서 해결하며 행복계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다만 막상 실행에 옮기고 보니 등록금까지 해결하는 것은 무리여서 등록금만은 부모가 지원해주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공빠TV에 출연중인 문씨 부부. 자택 서재를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유튜브 공빠TV 캡처.
“아이들은 부족한 가운데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겁니다. 그렇게 20년간 돈 공부를 시킨 뒤 목돈을 미리 주겠다는 겁니다. 아이들도 40대면 돈이 필요할 나이이고, 투자를 해도 저희보다 잘 할 겁니다. 저로서도 75세부터 재산을 줄여나가면 세금도 줄고 홀가분해지겠지요.”

-60세가 되면 들어갈 실버타운은 정하셨는지?

“자꾸 마음이 변합니다. 가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곳들이 많아서요. 현재 두군데 정도 대기 등록을 해놨고 구두로는 10군데 쯤 예약한 것같아요. 몇 군데 시험삼아 살아본 뒤 정착하려 합니다. 저는 실버타운 들어가도 일은 계속할 생각입니다.”
활기찬 노년 그 후…요양원 요양병원 공부도 시작할 참
한국의 인구구조는 2030년이면 인구 30%, 2050년이면 인구 40%가 고령자인 세상을 예고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자녀세대에 짐이 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

액티브 시니어로 건강하게 사는 기간이 지나가면 다음 단계도 준비해야 한다. 공빠부부는 그래서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한다.

“요양원 요양병원도 천차만별인데, 홍보나 광고는 법으로도 제한된다고 합니다. 발로 뛰어 괜찮은 곳들을 찾아내고, 좋은 곳이라면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실버타운처럼 관심을 받을수록 좋아지게 될 겁니다. 당장 우리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입니다.”
인생 후반, 더 중요해지는 ‘돈 건강 행복’풍요로운 100세 인생을 맞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돈과 건강, 그리고 행복입니다. 이 모든 것은 어느 날 갑자기 갖춰지는 게 아니고 30~40대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100세 카페’에서는 특히 인생 2막을 잘 맞이하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돈과 건강 행복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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