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5~26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2 송파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공연발표회와 교육 정보를 나누는 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송파구 관계자는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적성과 진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즐거운 교육,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정했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구 최대 교육 축제”라고 설명했다.
25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촬영·연기한 ‘제2회 송파 청소년 영화제’ 우수작 상영회와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이 준비돼있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 및 학부모 동아리 공연발표회’가 열린다. 과학마술공연, 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학부모도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의 사회·진행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맡는다.
아울러 이틀간 △생태환경 △문화예술 △미래산업 △행복성장을 테마로 한 50개 부스와 5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체험부스와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에듀테크 체험부스’, 미래성장동력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부스’, 자신의 적성·진로를 찾기 위한 ‘행복성장 부스’ 등 다양한 교육 수요와 최신 교육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이밖에 △휴게ZONE △스탬프 투어를 통한 아이스크림·피규어 나눔 △키자니아 룰렛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펼치지 못했던 끼를 발휘하고, 송파의 다양한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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