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공부 2∼3시간에 소화… 집중력 높이는 ‘초고속전뇌학습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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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정독법, 초고속 학습법

김용진 박사로부터 초고속전뇌학습법 중고급과정을 듣는 가족의 모습. 전뇌학습아카데미 제공
김용진 박사로부터 초고속전뇌학습법 중고급과정을 듣는 가족의 모습. 전뇌학습아카데미 제공
산만하고 집중력이 낮거나 공부한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는 학생, 학습시간을 단축하고 싶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학습법이 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원장인 김용진 박사가 개발한 초고속전뇌학습법이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쉽게 말해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공부법이다. 좌뇌·우뇌·간뇌를 개발해 학습능력을 최대 10배 이상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박사에 따르면 초고속전뇌학습법은 1979년부터 1989년까지 11년간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등 여러 영역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특허청에도 등록 됐을 뿐 아니라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됐다.

학습법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줘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논리력, 어휘력 등을 향상시켜 문해력을 높여 주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에서 영어단어, 한자, 교과서 및 전공서적 암기 7, 5, 3원칙 등 암기법이며, 3단계인 응용 단계에서는 교과서 및 전공서적 요점정리 7원칙, 전뇌이미지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운다. 보통 5일에서 10일이면 전 과정을 끝낼 수 있고 학습과정을 완수한 이들에게는 ‘공부방법 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공부방법 면허증 취득자 가운데 공무원시험, 공인회계사시험 등에 합격하거나 대학에서 전 과목 최고 성적인 A+를 받고 수석 졸업한 경우도 있다.

김 박사는 보다 많은 국민이 저마다 잠재력을 끌어내 다방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고속전뇌학습법을 활용한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전 국민 독서운동을 위한 1년간 365권 독후감 쓰기를 통해 100만∼1000만 원까지 상금을 주는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고교생과 대학생 회원들에게 성적 향상 인증 시 성적장학금 200만 원을 주고 있다.

김 박사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서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말 모두 개인진도 수업을 진행한다. 김 박사는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삶의 운명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으로 도입시킨다면 각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또한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생률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뇌 계발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을 증진시켜 치매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내 80대까지 수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청송 노성복 님은 77세의 나이에 1년간 1800권의 책을 읽고 1015권의 독후감을 작성하여 독후감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자서전 ‘상금 300만원’이라는 책을 쓰고, 2022년 7월 8일 ‘세계기록인증원’으로부터 ‘세계최고기록 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본 학습법은 월∼일요일까지 매일 수업이 있으며, 10월 29일, 11월 5일(토) 오전 10시∼낮 12시 30분에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무료 공개특강을 통해 학습법의 진수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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