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5000명대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일 연속 1이 넘어가고 있다”며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냐를 말하는 수치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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