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동 주민센터 등 기관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을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등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온라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1∼6월)까지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우선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동물등록 변경 신고 등 10개 서비스는 이달 중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기관별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해야 했던 △영아수당 신청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 내역 확인서 발급 △퇴직공제금 적립 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도 정부24를 통해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중고교 성적 증명 발급 등 교육 민원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홍종완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서비스 개편으로 국민 민원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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