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생태숲은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12일 자생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식물은 한라생태숲에서 자체 생산한 산수국, 붉은병꽃나무, 다정큼나무, 떡윤노리나무, 소귀나무 2종 등 제주자생 나무를 1세트로 구성해 1인당 1세트씩 총 1300그루를 6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신청은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나무 나눔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한라생태숲은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제주 자생식물인 산수국, 참꽃나무, 주목 등 6종 4800그루의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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