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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레일, 무궁화호 탈선 복구…오후 1시까지 열차 44회 중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07 11:19
2022년 11월 7일 11시 19분
입력
2022-11-07 11:18
2022년 11월 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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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의 복구작업을 위해 수십 편의 열차운행을 중단한다.
7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께 용산역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경부일반선)가 영등포역 진입도중 궤도를 이탈(객차 5량, 발전차 1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에는 275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3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사고 복구를 위해 이날 오전 9시까지 출근시간대 KTX 15회와 일반열차 10회의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KTX 27회와 일반열차 17회의 운행을 추가로 중단한다.
또한 KTX 19회와 일반 열차 27회에 대해서도 운행 구간을 단축하거나 출발역을 변경한다.
전동열차의 경우 동인천 급행열차 구로~동인천으로 운행구간이 단축되고,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상봉으로 운행 구간이 단축된다.
수인분당선은 왕십리~인천으로 운행구간이 단축되고 광명역 셔틀전동열차(영등포~광명)도 운행이 중지된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 160여명을 투입해 기중기, 모터카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복구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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