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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람 맞았으면 어쩔 뻔” 제네시스 구겨버린 20㎏ 감박스
뉴스1
업데이트
2022-11-09 08:18
2022년 11월 9일 08시 18분
입력
2022-11-09 08:18
2022년 11월 9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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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A씨의 제네시스 G80 차량이 찌그러져 있다. 2022.11.9/뉴스1
건물에서 떨어진 20㎏ 감박스가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5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누군가 건물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가 박살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복도식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떨어진 20㎏ 감박스는 단지에 주차됐던 주민 A씨(28)의 제네시스 G80 차량 앞유리 보닛과 휀다를 파손시켰다.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은 “사고 지점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 출입구다. 행인이 맞았으면 즉사할 뻔했다”고 입을 모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감박스를 확보해 범인을 찾고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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