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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갤럭시로 갈아탈까”…日 누리꾼 ‘개기월식’ 폰카 사진 비교 화제
뉴스1
업데이트
2022-11-09 10:22
2022년 11월 9일 10시 22분
입력
2022-11-09 10:22
2022년 11월 9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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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이 있었던 8일 오후 일본의 한 트위터리안이 4가지 종류의 폰으로 달 사진을 찍어 올렸다. (트위터 갈무리)
가노씨가 공유한 스마트폰 기종별 달 사진 촬영 결과물.(트위터 갈무리)
8일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우주쇼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 일본인이 여러 기종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달 사진을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일본 누리꾼 ‘가노’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찍은 월식 사진 4장을 게재했다.
그는 각각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 14 프로맥스, 구글 픽셀7, 갤럭시S21 울트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는데, 결과는 단연코 갤럭시의 압승이었다.
다른 3장은 빛 번짐으로 달의 형상이 흐릿하게 보였지만 갤럭시로 찍은 사진은 달의 표면까지도 비교적 또렷하게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찍은 가노씨는 “이번 개기월식으로 알게 된 것. 아이폰 이제 그만 쓸까”라고 말했다.
가노씨의 사진이 화제가 되자 일부 누리꾼들도 자신의 갤럭시로 찍은 달 사진을 공유하며 자랑을 이어갔다. 또 다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으로 달 사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아이폰으로도 달을 예쁘게 잘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노씨의 글은 7000번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했으며, 8만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8일 오후 6시쯤 시작된 개기식은 7시 59분에 ‘최대식’을 보인 후 8시 40분을 넘어 종료됐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은 3년 뒤인 2025년 9월 8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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