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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서 승용차 훔쳐 두차례 교통사고 내고 달아나다 붙잡힌 울산 중학생 3명
뉴스1
업데이트
2022-11-10 08:56
2022년 11월 10일 08시 56분
입력
2022-11-10 08:55
2022년 11월 10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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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훔친 차량을 타고 난폭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까지 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훔친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A군(15) 등 3명을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인 9일 오전 8시께 울산 중구에서 승용차를 운전해 도로변의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차량 추적에 나서 오전 11시께 남구 신복로터리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A군 등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뒤 차량에서 내려 200m가량 도주했으나 추격한 경찰에 모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부산까지 가서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을 도난당한 소유주는 부산에서 도난 신고를 했다.
A군 등 3명은 모두 울산지역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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