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배우 박민영 씨(37)의 전 연인 강종현 씨(41)와 관련된 상장사 3곳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어 이번 압수수색도 그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이 강 씨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경영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그리고 가수 이선희, 이승기 등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