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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살· 3살 자녀에 둔기 휘둘러 ‘두개골 골절상’등 입힌 30대 부모
뉴스1
업데이트
2022-11-11 08:47
2022년 11월 11일 08시 47분
입력
2022-11-11 08:17
2022년 11월 11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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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사./뉴스1
1살, 3살의 어린 자녀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두개골 골절상 등을 입힌 30대 부부가 검찰에 송치된다.
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A씨와 B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새벽 대전시 동구 자신의 자택에서 네 명의 자녀 중 3살 셋째와 1살 막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각각 두개골과 대퇴부 골절상을 입힌 혐의다.
아동학대 신고는 병원에 온 아이들의 상태를 본 의료진에 의해 이날 오전 2시45분께 이뤄졌다.
아이들은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각각 친부와 의붓어머니로 두 명의 아이 외에 초등학생인 둘째도 폭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와 B씨는 “아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양치를 하다 넘어진 것뿐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부모와 자녀를 즉시 분리조치하고 이들 부부를 구속수사중이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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