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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빌라 주차문제로 이웃 흉기로 위협한 30대… 112에 자진신고
뉴스1
업데이트
2022-11-11 11:03
2022년 11월 11일 11시 03분
입력
2022-11-11 11:03
2022년 11월 11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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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빌라내 주차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30대 남성이 스스로 112에 신고해 입건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30대)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8시 20분쯤 부천시 원미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인 B씨를 협박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정된 빌라 주차장을 B씨가 여러개 사용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술에 취한 A씨는 주거지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B씨의 현관문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찔러버린다”고 협박했으며, 분이 풀리지 않자 빌라 1층 출입문에서 고함을 지르고 B씨를 협박했다.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일것 같다. 죽겠다. 빨라 와서 봐달라”고 자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은 뒤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당시 A씨가 술에 취해 흥분한 상태였다”며 “현재는 진정됐고,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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