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뇌사 판정 받고 장기 기증한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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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1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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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의 가족을 위로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의 가족을 위로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가 1명이 추가돼 총 15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장병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는 157명, 부상자는 197명이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고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장병이다.

김건희 여사는 2일 이 장병의 가족을 만난 뒤 전날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아 가족을 위로했다.

사망자 157명 중 내국인은 131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사망자 중 내국인 130명에 대한 발인과 외국인 23명의 본국 송환이 완료됐다. 외국인 3명은 송환이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7명으로 중상 32명, 경상 165명이며 현재 11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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