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본격화…서울·경기 수능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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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3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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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청사 전경 ⓒ News1
교육부 청사 전경 ⓒ News1
교육부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서울·경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며 안전한 수능 시험 시행을 위한 협조 체계와 격리대상 수험생에 대한 지원 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체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 중 25만3388명(49.9%)이 서울·경기 지역 지원자임을 고려해 격리대상 수험생에 대한 응시 및 이동지원 등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시험 당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대상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 3일부터 교육부,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참가하는 공동상황반을 구성해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에서는 현장관리반을 운영해 격리대상자의 응시를 지원하고 있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수능시험이 다가온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라며 “수험생이 밀집한 서울·경기 지역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협업해 격리대상 수험생의 원활한 응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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