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탑승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14일, 15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는 삼각지역에서 시작해 혜화역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시위 일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재개정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