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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 조폭 2명 구속 송치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4 14:37
2022년 11월 14일 14시 37분
입력
2022-11-14 14:37
2022년 11월 14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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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일당과 성매수자 등 120여 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4일 조직폭력배 A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일당과 성매매 남성 등 120여 명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약 1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진구 오피스텔 6곳을 빌린 뒤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부산 최대 폭력조직의 자리를 놓고 30년 전부터 경쟁관계를 이어오다가 최근 도심 번화가, 장례식당 등에서 상대 조직원을 집단폭행을 하는 등 세력 다툼을 벌인 2개 폭력조직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 이들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이들 폭력조직의 조직원 66명을 검거, 이 중 24명을 구속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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