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 총장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탈탄소, 디지털화 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4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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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대한조선학회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대한조선학회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전호환 동명대 총장(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이 지난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미래와 인력 양성’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전 총장은 “최고의 기술과 고가의 선박인 LNG 선박 세계 시장 70% 이상을 수주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지속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탈 탄소(Decarbonization)와 디지털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맞춤형 인력 공급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맞은 시대에 두잉(Do-ing)인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총장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데리고 일할 사람, 남들과 창조적 협력하는 괴짜가 필요하다”면서 “도전·상상·인성을 갖춘 실천적 지식인 두잉인재는 어떤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갖추고 도전과 체험을 통해 길러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 총장은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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