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 총장(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이 지난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미래와 인력 양성’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전 총장은 “최고의 기술과 고가의 선박인 LNG 선박 세계 시장 70% 이상을 수주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지속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탈 탄소(Decarbonization)와 디지털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맞춤형 인력 공급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맞은 시대에 두잉(Do-ing)인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총장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데리고 일할 사람, 남들과 창조적 협력하는 괴짜가 필요하다”면서 “도전·상상·인성을 갖춘 실천적 지식인 두잉인재는 어떤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갖추고 도전과 체험을 통해 길러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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